[워싱턴-브리지뉴스] 미국의 소매실적이 5월에 0.3%라는 뜻밖의 감소를 나타냈다고 상무성이 13일 발표했다. 자동차매출의 감소에 의해 주도된 이같은 소매실적의 급격한 감소는 경기가 둔화국면을 맞았음을 시사하는 또 하나의 조짐으로 해석되고있다. 이같은 조짐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자료는 수정발표된 4월의 소매실적인데 당초 0.2%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던 4월매출이 0.6% 감소로 하향조정된 것이다. 소매실적이 2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1998년 7월과 8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