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주니어골퍼 송나리(14)와 재미유학생 강지민(20)이 미국LPGA투어의 권위있는 메이저 대회인 2000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송나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주 조지아의 이글스랜딩CC(파72)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예선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기준기록인 2오버파 74타를 여유있게 통과했다.

99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한 강지민은 시애틀 드루이즈글렌GC(파72)에서 치러진 예선에서 2언더파 70타로 1위에 올라 출전선수 34명중 2명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다음달 20~23일 열리는 US여자오픈에는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강수연을 포함,현재까지 6명의 한국출신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한편 송나리의 동생인 송아리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출전권을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