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대열사기념사업회(회장 조진호)는 17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보훈회관에서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조선 의용군 이원대 열사"의 생애와 독립정신을 조명하는 한.중 국제학술회의를 갖는다.

이원대 열사는 1911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군 창군주역으로 참여했다.

이후 중국 난징 상하이 등지에서 항일 독립투쟁활동을 벌이다 1943년 일본군에 체포돼 베이징에서 총살당해 순국했다.

정부는 1977년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날 학술회에선 <>조선의용군의 대일 독립투쟁에 대한 고찰(염인호 서울시립대 교수) <>중국 공산당과 조선의용군의 항일 독립운동(석원화 상하이푸단대 교수) <>이원대 열사의 생애와 항일 투쟁(조인호 영천공고 교사)"이란 주제가 발표된다.

이 행사는 국가보훈처 경북영천시 광복회 독립기념관 3.1운동기념사업회 도서출판고구려가 후원한다.

<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