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기계류 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평가하는 신뢰성 평가센터를 설립,7월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유공압 실린더를 시범 평가품목으로 선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신뢰성 평가품목을 늘려 2003년까지 30개 기계류 부품을 평가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2001년에는 유압펌프 등 9종,2002년에는 압축기 등 10종,2003년엔 브레이크 등 10종이 추가로 신뢰성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다.

기계연구원의 신뢰성 평가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품 신뢰성에 대한 인증을 받게되고 기계공제조합의 신뢰성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원활한 제품 판매를 꾀할 수 있게 된다.

문의 기계연구원 대외협력과 (042)868-7860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