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之所助者, 順也;
천지소조자 순야

人之所助者, 信也.
인지소조자 신야

하늘은 순응하는 자를 돕고,사람은 미더운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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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계사에 있는 말이다.

"하늘에 순응하는 자는 흥하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는 말이 있고,"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하늘이 준 기회를 져버리면 거꾸로 화를 입는다"는 말도 있다.

또 "하늘은 백성을 통하여 듣고,백성을 통하여 뜻을 나타낸다"는 말도 있다.

분단 55년,생이별 55년,동강이 난 국토를 다시 하나로 이으려 하고,헤어졌던 일가친척이 다시 만나 화목하게 살기를 바란다.

이것이 7천만동포의 소원이오,이것을 이룩해 주려는 것이 하늘의 뜻이다.

지금 하늘은 우리를 도우려하고있고,남과 북은 서로를 믿고 도우려하고 있다.

하늘과 사람이 하나되는 역사적 순간이다.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