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수 800선 붕괴후 약세가 지속되고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는 남북정상이 합의서 채택에도 불구하고 4개금고영업정지등에 장초반 외국인의 차익매물로 심리적 불안감이 선물약세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까지 더해지며 지수 폭락으로 돌변했다.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선물약세로 인한 프로그램물량이 가중되 가뜩이나 매수주체와 장을 이끌 주도주가 없는 시장에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다.

14시30분 현재 종합주가는 전일대비 41.89포인트 폭락, 지수 777.38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소폭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댐배인삼공사와 강보합권의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하락을 보이며 지수 낙폭이 크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경계실망매물까지 쏟아지며 건설업종이 업종지수 13%의 폭락세를 보이는 등 재부분 업종이 5%이상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2%이상의 상승을 보이던 은행업종만이 약보합권에 머무를뿐 전업종이 하락했다.

14시22분 현재 기관은 738억원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렸으나 외국인은 315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446억원의 매수우위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150선이 무너지며 하락폭이 커져 14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1.17포인트 내린 143.59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