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관련주 일제히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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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상승했던 남북경협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됐다.
전날 경협관련 발표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한데다 시장 분위기도 약세로 돌아서 상승열기가 싸늘히 식었다.
15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경협이라는 테마를 형성하던 기업들의 주가가 모두 종합주가지수의 낙폭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경협수혜주의 선봉에 서 있던 건설업종의 경우 거의 전종목이 하락,업종지수가 전날보다 13.47%나 떨어졌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으며 LG건설 삼성물산 등도 10%이상 가라앉았다.
비료업체의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남해화학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동부한농(-13.55%) 삼성정밀화학(-10.49%) 조비(-12.21%) 등 모든 업체의 주가가 전날수준을 지켜내지 못했다.
현대상사 LG상사 등 무역업체도 이날 하락폭이 10%를 넘어서며 부진했다.
남북경협관련주가운데는 한국전력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겨우 보합권을 유지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전날 경협관련 발표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한데다 시장 분위기도 약세로 돌아서 상승열기가 싸늘히 식었다.
15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경협이라는 테마를 형성하던 기업들의 주가가 모두 종합주가지수의 낙폭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경협수혜주의 선봉에 서 있던 건설업종의 경우 거의 전종목이 하락,업종지수가 전날보다 13.47%나 떨어졌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으며 LG건설 삼성물산 등도 10%이상 가라앉았다.
비료업체의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남해화학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동부한농(-13.55%) 삼성정밀화학(-10.49%) 조비(-12.21%) 등 모든 업체의 주가가 전날수준을 지켜내지 못했다.
현대상사 LG상사 등 무역업체도 이날 하락폭이 10%를 넘어서며 부진했다.
남북경협관련주가운데는 한국전력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겨우 보합권을 유지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