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價 48P 폭락 770 .. 코스닥도 11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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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또 다시 불안해질지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8.32포인트(5.89%) 떨어진 770.95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7.32%)나 급락한 143.32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남북정상회담이란 호재가 완전히 노출된 상황에서 금융경색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증권전문가들은 풀이했다.
그동안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했던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때 선물가격의 급락세로 선물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신 등 국내기관은 이틀째 ''팔자''에 나섰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대북경협 수혜주로 꼽힌 건설주는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41개를 포함, 무려 7백72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일 연속 내림세를 타면서 지수 150선이 붕괴됐다.
투신사가 3백1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등 기관의 매도공세가 기승을 부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백81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하한가 1백28개를 포함해 3백91개 종목이 내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8.32포인트(5.89%) 떨어진 770.95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7.32%)나 급락한 143.32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남북정상회담이란 호재가 완전히 노출된 상황에서 금융경색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증권전문가들은 풀이했다.
그동안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했던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때 선물가격의 급락세로 선물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신 등 국내기관은 이틀째 ''팔자''에 나섰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대북경협 수혜주로 꼽힌 건설주는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41개를 포함, 무려 7백72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일 연속 내림세를 타면서 지수 150선이 붕괴됐다.
투신사가 3백1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등 기관의 매도공세가 기승을 부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백81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하한가 1백28개를 포함해 3백91개 종목이 내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