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단기신탁 허용 .. 投信도 펀드 10兆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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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채권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은행에 단기신탁상품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대우와 관련된 금융분쟁을 이달말까지 모두 해결키로 했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에셋 등 4~5개 투신(운용)사로 하여금 총 10조원 정도의 채권투자펀드를 조성케 해 주로 중견기업들의 회사채를 사주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자금은 은행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모으게 된다.
이 장관은 이어 은행에 만기가 1년미만인 단기신탁상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어음(CP)에 50%이상,국공채에 20%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이 상품이 허용되면 은행 신탁계정에 시중 유동자금이 유입돼 기업들이 발행한 CP를 사줄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은행 단기신탁상품은 현재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는 또 현재 ABS(자산담보부채권) 발행이 신용등급에 따라 규제되고 있으나 담보자산만 있으면 ABS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이 갖고 있는 대우 담보CP는 액면가의 80%,무담보CP는 35%에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하고 대우 연계콜 문제는 이면계약을 맺지 않은 금융기관의 경우 예금보험공사와 해당 금융기관이 70대 30으로,이면계약을 맺은 곳은 50대 50으로 손실을 분담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 부분보증제도 내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용 등 일부 중견그룹의 자금악화설과 관련,채권금융기관을 통해 점검해본 결과 회생가능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없었다며 금융구조조정과 관련해 문을 닫는 종금사는 앞으로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또 은행에 단기신탁상품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대우와 관련된 금융분쟁을 이달말까지 모두 해결키로 했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에셋 등 4~5개 투신(운용)사로 하여금 총 10조원 정도의 채권투자펀드를 조성케 해 주로 중견기업들의 회사채를 사주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자금은 은행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모으게 된다.
이 장관은 이어 은행에 만기가 1년미만인 단기신탁상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어음(CP)에 50%이상,국공채에 20%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이 상품이 허용되면 은행 신탁계정에 시중 유동자금이 유입돼 기업들이 발행한 CP를 사줄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은행 단기신탁상품은 현재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는 또 현재 ABS(자산담보부채권) 발행이 신용등급에 따라 규제되고 있으나 담보자산만 있으면 ABS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이 갖고 있는 대우 담보CP는 액면가의 80%,무담보CP는 35%에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하고 대우 연계콜 문제는 이면계약을 맺지 않은 금융기관의 경우 예금보험공사와 해당 금융기관이 70대 30으로,이면계약을 맺은 곳은 50대 50으로 손실을 분담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 부분보증제도 내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용 등 일부 중견그룹의 자금악화설과 관련,채권금융기관을 통해 점검해본 결과 회생가능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없었다며 금융구조조정과 관련해 문을 닫는 종금사는 앞으로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