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차, 미국내 차공장중 생산효율성 최고...하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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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미국내 자동차공장중 승용차 트럭부문에서 모두 생산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진부문은 도요타,차체는 혼다의 생산성이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9년부터 매년 미국내 10대 자동차업체의 생산효율성을 비교연구해온 하버연구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하버보고서"(99년기준)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으로 포드자동차가 미국업체로는 11년만에 처음으로 가장 효율적인 승용차 및 트럭조립공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는등 미국과 일본업체의 생산성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드자동차공장에서 자동차 1대를 생산조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93시간이다.
보고서는 또 그동안 강성노조로 인해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GM도 지난해 조립생산성이 8.8% 향상돼 대당 조립시간이 28.81시간으로 낮아졌고, 다임러크라이슬러도 6.7% 높아진 30.16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업체들은 닛산이 대당 평균 18.7시간,혼다 20.26시간,도요타 21.76시간등이다.
론 하버 하버연구소장은 "포드자동차등 미국 자동차공장들의 생산성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일본자동차의 생산성을 따라잡을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
또 엔진부문은 도요타,차체는 혼다의 생산성이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9년부터 매년 미국내 10대 자동차업체의 생산효율성을 비교연구해온 하버연구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하버보고서"(99년기준)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으로 포드자동차가 미국업체로는 11년만에 처음으로 가장 효율적인 승용차 및 트럭조립공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는등 미국과 일본업체의 생산성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드자동차공장에서 자동차 1대를 생산조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93시간이다.
보고서는 또 그동안 강성노조로 인해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GM도 지난해 조립생산성이 8.8% 향상돼 대당 조립시간이 28.81시간으로 낮아졌고, 다임러크라이슬러도 6.7% 높아진 30.16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업체들은 닛산이 대당 평균 18.7시간,혼다 20.26시간,도요타 21.76시간등이다.
론 하버 하버연구소장은 "포드자동차등 미국 자동차공장들의 생산성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일본자동차의 생산성을 따라잡을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