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터키가 득점없이 비겨 8강진출이 어려워졌다.

스웨덴과 터키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11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졸전끝에 대회 첫 0-0 무승부를 이뤘다.

두 나라는 나란히 1무1패(승점 1)로 이탈리아(2승)와 벨기에(1승1패)에 이어 공동 3위에 머물러 마지막 3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궁지에 몰렸다.

스웨덴과 터키는 20일 각각 이탈리아 벨기에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이탈리아는 승점 6으로 스웨덴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개조 16개팀중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