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멀티미디어 지리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지리정보시스템(GIS)용 서버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지리정보시스템 솔루션 회사인 지파인더(대표 김동현)는 기존 제품보다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난 "GF인터넷서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덱싱(검색기능)과 공간데이터 압축기술을 적용해 지도화면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송 속도가 빨라져 용량이 큰 그림파일 등도 빨리 볼 수 있다.

이에따라 기존의 서버에서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지리정보 콘텐츠도 제공할 수 있다.

지파인더는 GF인터넷서버의 적용기술을 응용해 개인휴대단말기(PDA),핸드폰,IMT-2000용 단말기 등 무선을 통해 지리정보서비스를 할 수 있는 "GF모바일서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지파인더는 오는 7월1일부터 자사의 홈페이지(www.gfinder.net)에서 일반사용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