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광전자반도체는 사명을 "나리지 온"으로 바꾸고 이동통신용 갈륨비소시장에 새로 진출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달 4월께 별도법인 "엠비션"을 설립,IMT- 2000용 단말기의 송신수용 전자소자(MMIC)를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전자반도체는 광통신용 갈륨비소분야가 주력사업이며 이 분야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동통신용 갈륨비소시장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명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돼 회사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광전자반도체는 변경등록후 오는 26일부터 "나리지 온"이란 사명으로 주식매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주권을 보유한 주주들은 오는 23일부터 신주권을 새로 교부받아야 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