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정상을 노렸던 김만수(35)가 일본LPGA투어 애피타 서클K 레이디스골프대회(총상금 5천만엔)에서 공동5위를 차지했다.

김만수는 18일 일본 기후현 나카쓰가와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2오버파 2백18타(66.75.77)를 기록하며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김은 이 대회에서 첫날 단독선두,둘쨋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우승기대를 높였으나 최종일 5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김은 일본진출후 지난 97년 미야기TV컵여자오픈에서 유일한 우승을 했다.

김애숙은 합계 3오버파 2백19타로 공동6위,한희원은 4오버파 2백20타로 공동9위,원재숙과 이영미는 6오버파 2백22타로 공동14위에 올랐다.

일본의 후도 유리는 합계 3언더파 2백13타(71.73.69)로 역전우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