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한국관광공사 조폐공사 주택공사 농산물유통공사 등은 상대적으로 경영실적이 많이 뒤쳐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3월20일부터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공기업관련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의 "99년 경영실적 및 사장경영계약 이행실적"을 종합,19일 발표했다.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제도는 83년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의해 매년 시행돼온 것으로 정부의 소유지분이 50%가 넘는 13개 공기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평가결과는 국회에 보고된다.
경영실적에서는 수자원공사와 도로공사 한전이 1,2,3위를 차지했고 관광공사 조폐공사 주공은 이 부분에서 거꾸로 1,2,3위를 차지했다.
사장경영실적 평가에서는 농어촌진흥공사 한전 수자원공사가 차례대로 3위까지를 차지했다.
반면 관광공사는 꼴찌,주공은 거꾸로 2위,농산물유통공사는 거꾸로 3위를 차지했다.
공기업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상여금을 최고 3백57%,최저 2백8%씩 차등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