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내부 지분율, 작년 고비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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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사태이후 증가하던 10대 그룹의 내부 지분율이 작년을 고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룹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증권거래소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1월1일과 99년 1월1일,지난 6월16일 등 세 시점의 10대그룹 계열사 지배구조변화를 분석한 결과,그룹회장과 특수관계인,계열사,재단법인을 포함하는 전체 내부지분율이 올들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발표했다.
대우그룹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10대 그룹 전체 내부지분율은 지난 98년초 25.18%에서 99년 1월1일 36.45%로 크게 높아졌다가 지난 6월16일에는 32.54%로 낮아졌다.
10대 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98년초 6.56%에서 지난해 초 6.02%로 떨어진뒤 올들어 6월 16일에는 3.53%로 급감했다.
10대 그룹 회장이 1주도 보유하지 않은 그룹계열사의 수는 98년 1월초의 30개사에서 지난 6월16일 39개사로 늘어났다.
10대 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변화를 보면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가 지난 6월16일 현재 3.7%로 98년초의 10.6%에 비해 6.9%포인트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한진 조중훈회장은 98년초 16.1%에서 최근 10.3%로 감소했다.
SK 최태원 회장도 2년전보다 2.7%포인트 감소,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LG 구본무 회장(3.5%),한화 김승연회장(4.6%),삼성 이건희 회장 (0.7%),금호 박정구 회장 (6.0%) 등 대부분 그룹회장의 지분율이 2년전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롯데 신격호 회장과 쌍용 김석원 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올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사주 취득이 늘어남에 따라 10대 그룹의 자사주지분율은 지난 6월16일 현재 4.53%로 98년초(1.29%)과 99년초(2.4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특히 그룹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증권거래소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1월1일과 99년 1월1일,지난 6월16일 등 세 시점의 10대그룹 계열사 지배구조변화를 분석한 결과,그룹회장과 특수관계인,계열사,재단법인을 포함하는 전체 내부지분율이 올들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발표했다.
대우그룹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10대 그룹 전체 내부지분율은 지난 98년초 25.18%에서 99년 1월1일 36.45%로 크게 높아졌다가 지난 6월16일에는 32.54%로 낮아졌다.
10대 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98년초 6.56%에서 지난해 초 6.02%로 떨어진뒤 올들어 6월 16일에는 3.53%로 급감했다.
10대 그룹 회장이 1주도 보유하지 않은 그룹계열사의 수는 98년 1월초의 30개사에서 지난 6월16일 39개사로 늘어났다.
10대 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변화를 보면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가 지난 6월16일 현재 3.7%로 98년초의 10.6%에 비해 6.9%포인트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한진 조중훈회장은 98년초 16.1%에서 최근 10.3%로 감소했다.
SK 최태원 회장도 2년전보다 2.7%포인트 감소,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LG 구본무 회장(3.5%),한화 김승연회장(4.6%),삼성 이건희 회장 (0.7%),금호 박정구 회장 (6.0%) 등 대부분 그룹회장의 지분율이 2년전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롯데 신격호 회장과 쌍용 김석원 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올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사주 취득이 늘어남에 따라 10대 그룹의 자사주지분율은 지난 6월16일 현재 4.53%로 98년초(1.29%)과 99년초(2.4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