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 신속처리 한다 .. 회생불능땐 즉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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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들을 오는 11월께 다시 점검해 워크아웃 졸업여부를 신속히 결정짓기로 했다.
또 향후 2~3년내 정상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워크아웃기업은 정상적인 금리를 부담하는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워크아웃플랜을 중단(퇴출)시킬 계획이다.
금감원은 19일 동아건설 사태를 계기로 워크아웃 추진실태 전반의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워크아웃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중이다.
강기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각 은행들이 제출한 정상화계획서를 점검해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워크아웃기업들의 경영정상화 추진실태를 연 2회정도 점검해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영정상화에 비협조적인 오너와 경영진의 경영권 박탈, 채권단이 파견하는 경영관리단의 역할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길게는 5년동안 추진되는 워크아웃이 기업주 경영진 채권은행 등 이해당사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보통 10년을 끄는 법정관리나 화의에 비해 워크아웃이 한결 나은 제도임에도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또 향후 2~3년내 정상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워크아웃기업은 정상적인 금리를 부담하는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워크아웃플랜을 중단(퇴출)시킬 계획이다.
금감원은 19일 동아건설 사태를 계기로 워크아웃 추진실태 전반의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워크아웃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중이다.
강기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각 은행들이 제출한 정상화계획서를 점검해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워크아웃기업들의 경영정상화 추진실태를 연 2회정도 점검해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영정상화에 비협조적인 오너와 경영진의 경영권 박탈, 채권단이 파견하는 경영관리단의 역할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길게는 5년동안 추진되는 워크아웃이 기업주 경영진 채권은행 등 이해당사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보통 10년을 끄는 법정관리나 화의에 비해 워크아웃이 한결 나은 제도임에도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