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자금경색 특단대책 세워야" .. 민주 곧 당정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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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9일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심화되고 있는 기업들의 자금경색에 우려를 표명한후 정부측에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 의장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은행은 돈이 남는 반면 기업에는 돈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은행의 신용창출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이런 상황이라면 7월에 여러가지 요인에 의한 기업의 자금압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도 "현재의 경제여건이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일각에서는 경제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20일 대책회의를 가진후 이를 토대로 조만간 정부와 당정협의를 갖기로 했다.
한나라당도 성명을 통해 "자금시장이 사실상 마비되고 중견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하고 "남북정상회담 등 바깥일에만 몰두하는 사이에 안에서는 경제의 허약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 의장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은행은 돈이 남는 반면 기업에는 돈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은행의 신용창출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이런 상황이라면 7월에 여러가지 요인에 의한 기업의 자금압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도 "현재의 경제여건이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일각에서는 경제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20일 대책회의를 가진후 이를 토대로 조만간 정부와 당정협의를 갖기로 했다.
한나라당도 성명을 통해 "자금시장이 사실상 마비되고 중견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하고 "남북정상회담 등 바깥일에만 몰두하는 사이에 안에서는 경제의 허약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