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연속 내리막길을 걷긴 했지만 급락세는 멈췄다.

지난15일엔 가격제한폭까지,16일엔 12%이상 하락했지만 이날 낙폭은 4.4%에 그쳤다.

장중한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는 회사측이 적극적인 자구계획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 회사를 포함해 쌍용그룹이 미국 론스타에 5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을 의뢰했으며 오는10월 쌍용정보통신의 지분 30%도 매각키로 했다고 채권단 관계자가 말했다.

또 3억달러 규모의 외자도 유치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가 쌍용의 자금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하락세 진정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