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인기 치솟는다 .. 용인동 수도권 인기주거지역 발길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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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분양아파트 수는 올들어 8천가구 이상 감소했다.
특히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투자가치가 높은 곳은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용인 등 수도권 인기주거지역에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미분양아파트로 발길을 돌려 분양권 값이 상승세다.
서울시의 도시계획조례안 개정과 준농림지 폐지로 용적률이 낮아짐에 따라 수도권일대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의 경쟁률도 지난 5월부터 크게 높아졌다.
미분양아파트는 가격이 싸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다.
분양당시 가격을 그대로 적용받기 때문에 기존 분양자에 비해 금융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주택업체들은 단지별로 미분양해소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는 경우도 많다.
중도금을 싼 금리로 알선하고 파격적인 세일을 하기도 한다.
입주시기가 빠른데다 동과 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분양아파트를 고를 때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미분양의 원인이 일시적 공급과잉이나 경기침체 때문이라면 구입을 고려할 만하다.
미분양 요인이 사라지면 가격회복과 함께 발전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랫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곳보다 분양당첨자의 계약취소로 생긴 미계약분이나 분양 직후 잔여가구가 많지 않은 미분양아파트를 노리는게 좋다.
<>서울 미아동 벽산 =북한산자락에 위치한 재개발아파트로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됐다.
서울도심과 도봉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아파트다.
용적률이 2백24%로 낮고 주변아파트와 함께 6천여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내부순환도로 정릉램프가 건설되면 도로교통이 더 편리해지게 된다.
1,2층은 할인혜택에 중도금을 잔금시까지 유예해준다.
계약금은 10%다.
잔여미분양가구는 23,42평형으로 몇가구 안된다.
분양가는 23평형 1억1천2백만원,42평형 2억5천2백60만원이다.
<>서울 봉천동 벽산 =2천7백50가구의 대단지로 서울 동시분양때 1순위에서 모두 분양됐지만 계약되지 않은 잔여가구가 약간 남아 있다.
봉천동은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약 3만가구의 아파트가 인근에 속속 들어설 예정이라 몇가구 남지 않은 미분양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계약금이 10%로 낮고 중도금은 5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20~45평형 15가구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남양주 도농 부영 =5천7백56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주거환경이 괜찮은 청정아파트로 꼽힌다.
분양시점이 IMF가 한창이던 최악의 시기였기 때문에 미분양분이 남아있지만 수도권에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로 꼽는 전문가가 많다.
중앙선 전철화사업이 2003년까지 끝나면 단지앞에 전철역이 자리잡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40~60평형대 중대형평형 미분양분이 남아있다.
<>용인 수지 성원 =성원건설과 주은부동산신탁이 용인수지지구에서 짓고 있으며 55평형 5백6가구,62평형 3백31가구의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용인 수지지역은 건설교통부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대책 발표로 교통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인 영덕~서울 양재간 신설도로가 아파트건설 현장 바로 옆으로 개통된다.
이밖에도 분당~서울 신림까지의 신설도로와 분당선 오리~기흥~수원간 전철이 곧 착공될 예정이다.
계약금비율이 10%로 낮고 중도금도 융자된다.
분양가는 55평형 3억8백만원,62평형 3억5천9백60만원이다.
<>안산 고잔 대림 =2천73가구의 대단지다.
20만평 규모의 단지앞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이 자랑이다.
2백72만평 규모의 안산고잔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해 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있다.
주변에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안산공과대 등 4개 대학이 있다.
10개 초등학교,6개 중학교,5개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서울 안산간 고속도로,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30~60평형대의 다양한 미분양가구가 남아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
미분양아파트 수는 올들어 8천가구 이상 감소했다.
특히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투자가치가 높은 곳은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용인 등 수도권 인기주거지역에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미분양아파트로 발길을 돌려 분양권 값이 상승세다.
서울시의 도시계획조례안 개정과 준농림지 폐지로 용적률이 낮아짐에 따라 수도권일대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의 경쟁률도 지난 5월부터 크게 높아졌다.
미분양아파트는 가격이 싸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다.
분양당시 가격을 그대로 적용받기 때문에 기존 분양자에 비해 금융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주택업체들은 단지별로 미분양해소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는 경우도 많다.
중도금을 싼 금리로 알선하고 파격적인 세일을 하기도 한다.
입주시기가 빠른데다 동과 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분양아파트를 고를 때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미분양의 원인이 일시적 공급과잉이나 경기침체 때문이라면 구입을 고려할 만하다.
미분양 요인이 사라지면 가격회복과 함께 발전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랫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곳보다 분양당첨자의 계약취소로 생긴 미계약분이나 분양 직후 잔여가구가 많지 않은 미분양아파트를 노리는게 좋다.
<>서울 미아동 벽산 =북한산자락에 위치한 재개발아파트로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됐다.
서울도심과 도봉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아파트다.
용적률이 2백24%로 낮고 주변아파트와 함께 6천여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내부순환도로 정릉램프가 건설되면 도로교통이 더 편리해지게 된다.
1,2층은 할인혜택에 중도금을 잔금시까지 유예해준다.
계약금은 10%다.
잔여미분양가구는 23,42평형으로 몇가구 안된다.
분양가는 23평형 1억1천2백만원,42평형 2억5천2백60만원이다.
<>서울 봉천동 벽산 =2천7백50가구의 대단지로 서울 동시분양때 1순위에서 모두 분양됐지만 계약되지 않은 잔여가구가 약간 남아 있다.
봉천동은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약 3만가구의 아파트가 인근에 속속 들어설 예정이라 몇가구 남지 않은 미분양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계약금이 10%로 낮고 중도금은 5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20~45평형 15가구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남양주 도농 부영 =5천7백56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주거환경이 괜찮은 청정아파트로 꼽힌다.
분양시점이 IMF가 한창이던 최악의 시기였기 때문에 미분양분이 남아있지만 수도권에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로 꼽는 전문가가 많다.
중앙선 전철화사업이 2003년까지 끝나면 단지앞에 전철역이 자리잡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40~60평형대 중대형평형 미분양분이 남아있다.
<>용인 수지 성원 =성원건설과 주은부동산신탁이 용인수지지구에서 짓고 있으며 55평형 5백6가구,62평형 3백31가구의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용인 수지지역은 건설교통부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대책 발표로 교통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인 영덕~서울 양재간 신설도로가 아파트건설 현장 바로 옆으로 개통된다.
이밖에도 분당~서울 신림까지의 신설도로와 분당선 오리~기흥~수원간 전철이 곧 착공될 예정이다.
계약금비율이 10%로 낮고 중도금도 융자된다.
분양가는 55평형 3억8백만원,62평형 3억5천9백60만원이다.
<>안산 고잔 대림 =2천73가구의 대단지다.
20만평 규모의 단지앞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이 자랑이다.
2백72만평 규모의 안산고잔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해 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있다.
주변에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안산공과대 등 4개 대학이 있다.
10개 초등학교,6개 중학교,5개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서울 안산간 고속도로,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30~60평형대의 다양한 미분양가구가 남아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