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새로운 디자인의 일체형PC "큐리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큐리엄은 모니터(15인치)와 PC본체를 하나로 만든 일체형으로 부드러운 은청색을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처리장치(CPU)로 펜티엄 6백50 를 사용했고 메모리 1백28MB,하드디스크(HDD) 15GB,24배속 CD롬,56Kbps급의 팩스 모뎀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

CD롬과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가 정면에 붙어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크기가 일반 데스크톱PC보다 25%정도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쓸 수 있다.

한편 대우통신은 "지난해 미국 애플컴퓨터의 디자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 일체형PC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난 2월 두 회사가 이 문제에 서로 합의,이번에 나온 큐리엄 판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4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0342)789-7353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