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국민은행,대우증권,SK상사등 25개 종목이 FTSE세계지수에 편입된다.

신한은행은 FTSE인터내셔널사로부터 국내의 24개 다른 종목들과 함께 오는 30일자로 FTSE세계지수에 편입된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9월부터 선보일 FTSE세계지수는 FTSE인터내셔널사가 세계 증시에서 글로벌 투자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신흥시장 자료를 보강한 지수다.

현재 발표되고 있는 FTSE100,FT/S&P월드인덱스등 FTSE지수를 근거로 투자하는 자금은 주로 유럽계 투자펀드들이다.

따라서 FTSE세계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은 대외신인도 제고와 함께 중장기적 성격이 강한 유럽계 투자자금을 유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국제 기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때 가산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도 얻을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FTSE세계지수에 편입되는 25개 종목은 대우증권 현대건설 국민은행 신한은행 SK상사(이상 가중치 100),대우중공업,주택은행,현대자동차,제일은행,LG화학,LG전자,LG정보통신,삼성전기,삼성전자,삼성전자(우선주),삼성화재,삼성중공업,삼성SDI(가중치 75),외환은행,SK텔레콤,S-oil(가중치 50),데이콤,대한항공(가중치 49),한국전력,포항제철(가중치 30)이다.

박성완 기자 psw@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