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터넷 냉장고' 판매 .. 사이버쇼핑/e메일/영상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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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터넷접속 영상전화 TV수신 전자우편 등의 기능을 갖춘 신개념 인터넷 디지털냉장고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20일부터 9백90만원에 시판된다.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백색가전제품에 동영상 통신 기술을 접목해 홈네트워킹시대 정보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기능을 수행할 인터넷 디지털냉장고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3년동안 55명의 연구인력과 1백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제품상용화에 성공했으며 75건의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양문여닫이형 디오스냉장고에 15.1인치 초박막 액정화면장치(TFT-LCD), LAN(구역내통신망)포트,CCD 카메라를 달았다.
또 웹브라우저보다 사용이 쉬운 그림사용자환경(GUI)의 인터넷접속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주부들이 주방에서도 인터넷쇼핑을 하고 가족들과 쌍방향의 영상통화, 전채널의 TV시청, 전자우편 송수신 등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터넷 업체와 연계돼 화면상의 그림만을 눌러도 쉽게 농산물 시세와 주식정보 등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손쉽게 각 기능을 수행할 수있으며 전자펜을 이용한 문자메모,음성메시지,일정관리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화면장치를 통해 냉장고내의 온도상태나 보관중인 식품의 유효기간, 영양정보, 조리방법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향후 바코드체계가 완료되면 식료품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수퍼 등에서 물품 주문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LG측은 이 제품이 자기진단기능을 이용해 이상이 생기면 인터넷으로 서비스센터와 자동연결되는 사비버 서비스를 받을 수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 개발에 맞춰 여성과 주방중심의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드림엘지(www.dreamlg.com)를 개설, 운영에 나선다.
인터넷 디지털냉장고는 삼성 마쓰시타 샤프 일렉트로럭스 월풀 등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2-3년전부터 개발을 추진중이나 대부분 샘플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LG측은 주장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이 제품은 20일부터 9백90만원에 시판된다.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백색가전제품에 동영상 통신 기술을 접목해 홈네트워킹시대 정보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기능을 수행할 인터넷 디지털냉장고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3년동안 55명의 연구인력과 1백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제품상용화에 성공했으며 75건의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양문여닫이형 디오스냉장고에 15.1인치 초박막 액정화면장치(TFT-LCD), LAN(구역내통신망)포트,CCD 카메라를 달았다.
또 웹브라우저보다 사용이 쉬운 그림사용자환경(GUI)의 인터넷접속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주부들이 주방에서도 인터넷쇼핑을 하고 가족들과 쌍방향의 영상통화, 전채널의 TV시청, 전자우편 송수신 등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터넷 업체와 연계돼 화면상의 그림만을 눌러도 쉽게 농산물 시세와 주식정보 등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손쉽게 각 기능을 수행할 수있으며 전자펜을 이용한 문자메모,음성메시지,일정관리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화면장치를 통해 냉장고내의 온도상태나 보관중인 식품의 유효기간, 영양정보, 조리방법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향후 바코드체계가 완료되면 식료품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수퍼 등에서 물품 주문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LG측은 이 제품이 자기진단기능을 이용해 이상이 생기면 인터넷으로 서비스센터와 자동연결되는 사비버 서비스를 받을 수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 개발에 맞춰 여성과 주방중심의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드림엘지(www.dreamlg.com)를 개설, 운영에 나선다.
인터넷 디지털냉장고는 삼성 마쓰시타 샤프 일렉트로럭스 월풀 등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2-3년전부터 개발을 추진중이나 대부분 샘플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LG측은 주장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