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재계 對北경협 공동추진 .. 서울총회, 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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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재계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총회 폐회식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회의가 열려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했다"며 "북한의 경제적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또 "한미재계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을 확대하는 한편 날로 발전하는 정보통신 산업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재계회의 제14차 총회는 내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재계는 이와함께 미국 및 EU(유럽연합) 기업들과 공동으로 북한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중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위관계자는 이날 "재계가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과 함께 북한에 공동진출하기 위해 전경련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및 주한EU상의 등 3개 경제단체가 대북사업 공동추진기구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다음주중 남북경협위원회를 열어 주한 외국 기업들과 대북사업 협력방안을 검토하고 남북경협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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