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8.70%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연9.77%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급등하는등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됐다고 채권딜러들은 설명했다.

그 결과 통안채 국고채등 우량 채권으로 매수세가 꾸준이 유입됐다.

3년만기 국고채는 한때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8.69%에 거래되기도 했다.

통안채 2년물은 연8.67%에 거래돼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행된 3년만기 한전채 1천3백억원어치는 연9.00%에 매매됐다.

한국통신 3년물 1천억원어치는 연9.05%에 유통됐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자금시장 경색현상을 해소하려는 정부의 잇단 대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장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