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 출신 직원들이 뭉쳐서 벤처기업 전문 컨설팅회사를 차렸다.

나라종금 직원 5명이 독립해 세운 애드벤컨설팅(대표 서영교.www.adven.co.kr)은 21일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벤컨설팅은 나라종금에서 자금팀장과 종금업무추진팀장을 역임한 김찬열 회장을 비롯해 투자분석업무를 전담했던 서영교 사장,기업심사팀장을 거친 김현진 부사장,기업여신 및 국제금융업무를 맡았던 유용창 이사,리스 및 총무업무를 담당했던 임상길 이사가 주요 멤버다.

서영교 사장은 "확실한 수익모델이 없는 벤처기업은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세가지 주요 서비스를 통해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서비스는 초기 인큐베이팅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이 성장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IR(투자자홍보)과 자금유치 관련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둘째는 성장단계에 들어선 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를 위한 기업을 알선해주고 마케팅활동을 돕는 것이다.

셋째는 급변하는 환경에 벤처기업이 제때 대응할 수 있게 내부조직정비 등 기업경영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02)558-61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