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과 나스닥지수 4천돌파 소식등에 힘입어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며 개장부터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8p이상 오른 793에서 개장한 후 7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790선을 지지로 장중 800선 돌파에 나서기도 했으나 상승시마다 차익및 경계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790선을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0시 52분현재 전일대비 10.56포인트 상승한 지수 795.88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걱래량은 2억3천만주를 넘어서며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육상운수.종이.섬유.식료.해상운수업종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떠받치고 있으나 포항제철.한국전력등은 보합권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있다.

한빛은행은 또다시 거래량 1위를 고수하며 2천5백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10시30분 현재 기관은 1,121억원의 순매수를 하며 장을 이끌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1억.4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승개장이후 지수 150선을 지난 6월14일 이후 일주일여만에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상위종목이 대거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고 있는데 기업은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워텍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이어가고 있으며 한솔엠닷컴이 장중 상한가를 한글과 컴퓨터가 상한가까지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통서비스업종이 8%대의 급등을 보이는 가운데 기타.벤처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시 55분현재 전일대비 7.01(+4.8%)포인트 오른 지수 153.13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