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엠닷컴과 LG정보통신이 피흡수합병을 계기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한솔엠닷컴의 무보증 회사채 및 무담보 기업어음(CP)과 LG정보통신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검토대상(워치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한솔엠닷컴은 회사채 BBB 기업어음 A3의 등급,LG정보통신은 회사채 A+의 등급을 적용받고 있다.

한신평은 한솔엠닷컴에 대해 "초우량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이 지분 47.8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만큼 신용등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정보통신에 대해서는 "합병주체인 LG전자에 부채가 넘어가 채무상환의 안정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두 회사의 경우 늦어도 3개월내 상향조정 여부를 확정짓는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