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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강북시대] 내집마련 실수요자 재개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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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집을 구하는 내집마련 수요자는 올해 일반분양될 재개발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대부분 대단지로 지어지고 교통요지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재개발 아파트는 대부분 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에 건설된다는 점에서 출퇴근이나 통학이 한결 편리하다.

    재건축 등과는 달리 대규모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쇼핑센터나 동사무소 학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게다가 재개발 아파트는 뛰어난 투자가치도 갖는다.

    서울은 현재 아파트를 지을 땅이 거의 없는 형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한 아파트 공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재건축은 행정당국의 규제가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인데다 사업추진이 더뎌 10년이상 걸려도 사업승인조차 못받는 경우도 많다.

    시간적인 손해가 엄청나다.

    수십년을 더 사용할 수도 있는 멀쩡한 아파트를 부숴 새 아파트를 짓는데 대한 당국의 시선도 갈수록 차가워지고 있다.

    반면 재개발은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장려되는 측면이 있으며 투자면에서도 재건축보다 유리한 점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재개발 사업은 시 전체의 도시계획과 조화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아파트단지 주변의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더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재개발사업은 재건축과는 달리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동안 주변녹지나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재개발은 주변여건과의 조화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테크 측면에서도 재개발아파트가 더 나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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