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시환씨가 24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상에서 4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땅 건초 돌 물 하늘등을 소재로 그린 30여점이 출품된다.

추수가 끝난뒤 잡풀들이 대신한 겨울철의 논과 밭의 삭막한 풍경들이다.

서씨는 황량한 겨울들판을 묘사함으로써 환경파괴로 인한 위기감을 좀더 실감나게 부각시킨다.

추계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40여회에 걸쳐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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