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탔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8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는 증시영향과 엔-달러의 약보합등으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시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미달러당 전일대비 0.6원 하락한 1,118.6원에 거래돼고 있다.

이날 원-달러는 개장후 강보합권에 거래되며 전일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증시가 크게 반등하며 외국인의 매수도 여전한 분위기로 나타나자 조금씩 밀리며 하락조정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산업은행의 매수내용이 파악되면서 강보합 심리가 사라졌다"면서 "특별한 외환당국의 지지가 없는 한 내림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