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고품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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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고품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99년 일본에서 팔린 중고상품은 2천3백90억엔(2조6천억원)어치로 97년(1천7백90억엔)에 비해 약 34%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일본에서 중고품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중고품 전문 체인점이 새로운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고품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책과 옷이라고 밝혔다.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북오프의 경우, "중고서적계의 맥도널드"를 표방하면서 일본 전역에 5백개의 체인점을 두고 최근에는 뉴욕지사까지 설립했다.
중고의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차별화하는 업체가 늘고있다.
도쿄에 있는 퍼그램마켓(PGM)은 중고의류를 그램당 계산해서 파는 15개 체인점을 운영,인기를 끌고 있다.
또 카사블랑카라는 중고의류 유통업체는 비행기의 여승무원들이 해외에서 사온 옷만 취급,성업중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지난 99년 일본에서 팔린 중고상품은 2천3백90억엔(2조6천억원)어치로 97년(1천7백90억엔)에 비해 약 34%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일본에서 중고품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중고품 전문 체인점이 새로운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고품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책과 옷이라고 밝혔다.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북오프의 경우, "중고서적계의 맥도널드"를 표방하면서 일본 전역에 5백개의 체인점을 두고 최근에는 뉴욕지사까지 설립했다.
중고의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차별화하는 업체가 늘고있다.
도쿄에 있는 퍼그램마켓(PGM)은 중고의류를 그램당 계산해서 파는 15개 체인점을 운영,인기를 끌고 있다.
또 카사블랑카라는 중고의류 유통업체는 비행기의 여승무원들이 해외에서 사온 옷만 취급,성업중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