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4일부터 실시되는 6차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에서는 17개 단지에 3천3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3일 6차 동시분양 참여업체를 접수한 결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금호건설 등 13개 업체가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공급물량은 5천9백5가구이며 이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천36가구가 이번에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자양동 현대=현대건설이 광진구 자양6지구 연립주택을 헐고 짓는 것으로 총2백45가구중 일반분양분은 1백3가구다.

분양가는 24평형이 1억2천5백10만원, 33평형이 1억9천9백50만원, 39평형이 2억5천만원, 44평형이 2억5천6백30만원이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2호선 건대역이 가깝다.

인근에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어린이대공원이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 건국대 등 교육시설과 테크노마트 동서울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있다.


<>길음동 삼성래미안=삼성물산이 성북구 길음1구역에 짓는 재개발아파트다.

총1천1백25가구가 건립된다.

일반분양분은 6백89가구다.

분양가는 23평형이 1억2천7백만원, 30평형이 1억8천3백만원, 39평형이 2억7천만원선이다.

3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

바로 옆에 길음6구역에 삼성아파트 1천3백가구가 들어서고 건너편으론 1천6백77가구의 동부아파트가 건설중이어서 앞으로 4천여가구의 대형 단지로 탈바꿈된다.

<>종암동 삼성래미안=성북구 종암2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총1천1백76가구중 6백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길음동 래미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11월 개통예정인 6호선 월곡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구릉지를 따라 남향으로 배치돼 도심 조망권이 양호하다.

단지 뒷쪽에 개운산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인근에 고려대와 성신여대가 있다.

<>방배동 대우 유로카운티=대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 건립하는 평당 분양가 1천만원대의 고급아파트다.

74-85평형 65가구다.

47평형 1가구도 포함된다.

인근에 고급빌라촌이 형성돼있으며 7호선 내방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다.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예술의전당 등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내외부가 유럽형으로 설계된다.

<>당산동 금호베스트빌=당산.미성연립을 헐고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총2백92가구이며 이 가운데 2백1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초고속 정보통신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았다.

분양가는 32평형이 1억9천만원, 44평형이 2억8천5백만원이다.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올림픽대로 및 양화대교까지는 차로 5분정도 걸린다.

< 고경봉 기자.유영석 기자 kgb@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