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닛쇼이와이 제휴..해외지사 상호이용/현지법인 공동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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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일본 종합상사인 닛쇼이와이와 해외 영업거점의 상호활용,자회사 공동출자 등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기로 했다.
삼성은 23일 두 회사가 공동출자한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지역거점을 실질적으로 통합하고 중국,중앙아시아 등 유망시장에 대한 공동개척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일간 종합상사가 해외거점망의 상호 이용등 전략제휴에 합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현재 거점별 취급상품과 담당 인원 등 기업비밀에 해당되는 정보의 교환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업무위탁및 과잉인원의 재배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삼성의 거점망이 충실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닛쇼이와이가 무역업무를 위탁하고 삼성은 니쇼이와이측에 북미 거점에 영업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별 제휴로는 삼성물산이 중심이 된 화학분야 포탈사이트인 켐크로스(chemcross.com)에 니쇼이와이가 참가키로 했다.
또 북한과의 경협확대에 대비,식료품 부문에 대한 사업확대도 검토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닛쇼이와이는 같은 해 자회의 금융손실을 계기로 사업분야및 해외거점의 축소 등을 진행해왔다.
두 회사는 지난 85년부터 화학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매년 양측의 최고위층을 포함한 전사 차원의 정기회의인 "삼니스(Samnis)"를 개최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종합상사중 중견기업의 위치를 가진 닛쇼와이는 삼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매출과 수익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삼성 역시 사업및 지역거점의 보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삼성은 23일 두 회사가 공동출자한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지역거점을 실질적으로 통합하고 중국,중앙아시아 등 유망시장에 대한 공동개척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일간 종합상사가 해외거점망의 상호 이용등 전략제휴에 합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현재 거점별 취급상품과 담당 인원 등 기업비밀에 해당되는 정보의 교환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업무위탁및 과잉인원의 재배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삼성의 거점망이 충실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닛쇼이와이가 무역업무를 위탁하고 삼성은 니쇼이와이측에 북미 거점에 영업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별 제휴로는 삼성물산이 중심이 된 화학분야 포탈사이트인 켐크로스(chemcross.com)에 니쇼이와이가 참가키로 했다.
또 북한과의 경협확대에 대비,식료품 부문에 대한 사업확대도 검토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닛쇼이와이는 같은 해 자회의 금융손실을 계기로 사업분야및 해외거점의 축소 등을 진행해왔다.
두 회사는 지난 85년부터 화학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매년 양측의 최고위층을 포함한 전사 차원의 정기회의인 "삼니스(Samnis)"를 개최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종합상사중 중견기업의 위치를 가진 닛쇼와이는 삼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매출과 수익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삼성 역시 사업및 지역거점의 보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