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자사의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인 다이얼패드의 일본 현지법인 "다이얼패드저팬"을 오는 27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얼패드저팬의 초기 자본금은 1억엔이며 전액 새롬기술이 출자한다.

다이얼패드저팬은 7월초 일본어로 구축된 다이얼패드 사이트를 개설,일본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무료전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통신업체 2~3개사와 곧 업무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새롬기술은 현지법인이 일본에서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때 까지 실무작업과 파트너선정 등의 역할을 맡을 임시대표로 삼성전자 이사출신의 일본 전문가인 김동철씨를 선임했다.

정식서비스 개시 이후에는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현지화 원칙에 따라 능력있는 일본인을 대표이사로 발탁할 예정이다.

새롬기술은 일본에 이어 올해안에 10여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