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요리 전문가 이종임 영동수도요리학원 원장이 사이트 제작과 서비스에 직접 참여한 요리전문 사이트가 등장했다.

요리조리(대표 김은영)가 개설한 사이트(www.yorizori.com)는 영동수도요리학원에서 14년간 쌓아온 방대한 음식DB와 강사진이 참여해 만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강좌 "요리조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회사측은 "이론과 실기 교육 등 입체적인 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회원들에게 수도요리학원 무료특강이나 수강료 할인혜택 등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종임 원장이 진행하는 동영상 요리 프로그램인 <>클릭!이종임의 요리조리, 유명한 조리법을 관리해 주는 <>마이 레서피,테마요리를 소개하는 <>스페셜 테마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사이트 오프닝 이벤트로 요리조리로 사행시를 지은 회원 3명을 추첨, 강제규 영화감독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학생들의 신선한 요리아이디어를 모집, 4명을 추첨해 1백만~2백만원의 장학금도 건넬 예정이다.

회사측은 "다른 요리 사이트와 달리 이종임 원장이 가지고 있는 요리관련 콘텐츠를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물류.배달 유통망을 갖춘 후 반조리 식품이나 도시락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또 "요리조리" 브랜드로 불고기소스 김치 등을 개발해 국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내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경기를 한국 식품사업 수출을 위한 사업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02)592-6959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