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집에 앉아서 TV단말기로 주식거래를 할 수있게 된다.

인터넷TV 서비스업체인 인터넷TV네트웍스는 굿모닝증권과 "인터넷TV 홈트레이딩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7월부터 TV를 통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터넷TV 홈트레이딩은 단말기 대신 각 가정의 TV를 통해 생생생생한 정보를 보고 주식매매를 할수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인터넷TV 셋톱박스에 홈트레이딩용 보안인증이 탑재돼있어 시세정보 등을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한경와우TV등 증권정보전문업체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모컨과 키보드를 이용,거래를 할 수 있으며 매도 매수 정정 등의 주문은 중간메뉴없이 직접 연결이 가능토록 했다.

인터넷TV네트웍스는 보안과 전자인증 솔루션을 자체개발,탑재했으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