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오는 7월1일 통합농협 출범을 기념해 축하보너스 이율을 지급하는 예금, 외화예금, 공제(보험)상품을 내놓는다.

예금상품으로는 농협의 연말 예상 총수신액을 맞히면 보너스이자를 지급하는 "새출발 사은예금"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고객이 가입시 1백30조원 이상, 1백40조원 이상, 1백50조원 이상, 1백60조원 이상의 총수신액중 하나를 선택하고 연말 총수신액이 고객이 선택한 것과 일치하면 각각 0.2-1%포인트의 축하이율을 추가지급한다.

3백만원이상 가입할수 있으며 이율은 6개월이상이 연 7.6%, 1년만기가 연 8.2%다.

농협은 또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최고 1.7%의 보너스금리를 지급하는 "더드림 외화예금"을 판매한다.

이 예금은 기존 1개월, 2개월, 3개월짜리 외화정기예금에 통화별로 0.02-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예금 가입시 만기 해당일의 환율을 맞출 경우 0.01-1%포인트의 경품금리도 추가로 제공한다.

환율이 가입당시보다 20원이상 떨어지면 만기전 특별 중도해지를 인정해 해지기간에 해당하는 만기이자를 지급키로 했다.

이 상품에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 가입할수 있고 가입금액은 미화 5천달러 상당액 이상이다.

이밖에 종신보험상품인 "하나로평생공제보험"도 선보인다.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계약금액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5년마다 건강진단자금이 평생지급된다.

무배당상품이며 1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1백만원단위로 가입할수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