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보길도 구간에 고속 여객선이 취항해 올 여름 보길도 피서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온바다는 지난 23일 완도항에서 보길도 사이를 운항하는 1백41t급 여객선 바람따라호 취항식을 가졌다.

이 여객선은 승객 1백50명을 태우고 시속 37노트의 속도로운항하게 된다.

그동안 1시간 10분이나 걸리던 운항시간이 40분대로 크게 단축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불편해소는 물론 그동안 운항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을 겪어왔던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어날 전망이다.

< 완도=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