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6월17일 창립
<>덕유산 생태계 파괴 대책위 활동
<>수도권지역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회의 참가
<>그린벨트 시민연대 운동
<>안양천살리기 운동
<>주소: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의 56 한국기독교연합회관 904호
<>전화:(02)745-4033
<>홈페이지: http://earth.peac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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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공해연구회"는 지난 1989년 6월17일 창립된 전문가 중심의 환경단체다.

국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지난 92년 영종도 신공항 입지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고 대책협의회에도 참여,신공항의 안전성과 환경파괴 문제를 제기했다.

또 서울시내에 쓰레기소각장이 마구 설립되는데 대해 제동을 걸기도 했다.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이었다.

쓰레기의 양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같은 주장에 담당공무원들도 동감,강동구의 경우 소각장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 수돗물의 바이러스 오염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먹는물 피해 고발센터"도 열었다.

먹는 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남에도 불구,이를 대변하고 상담해 주는 창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그린벨트살리기,새만금간척사업 백지화를 위한 시민운동,수돗물 불소화대책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환경과 공해에 관한 연구활동은 시민단체중 독보적이다.

"영종도 신국제공항 입지에 관한 연구" "목동 쓰레기소각장 증설계획 환경영향 검토연구" "잠실 수중보 준설사업이 한강수질에 미치는 영향" "다이옥신과 폐기물 관리정책 연구"등 분야도 다양하다.

연구회는 환경학교와 계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는 세대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활동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설연구기관으로 사단법인 "환경과공해 연구소"를 두고 있다.

연구회 회원 3백여명은 대부분 전문가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은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맡고 있다.

홍상표 서울보건대 환경위생학과 교수,장영기 수원대 환경공학과 교수,이태관 계명대 환경학과 교수,남송현 내과의원장,곽일천 경원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등이 대기 수질 토양 지구환경 폐기물 생태환경 등으로 각기 분야를 나눠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