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는 2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연례총회를 갖고 자크 베사드 크레디리요네은행 서울지점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베사드 신임 회장은 지난 84년 크레디리요네은행에 입사한 후 런던,뉴욕 등지에서 국제금융 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97년 한국 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현재 주한 프랑스학교 행정위원회 회장과 주한 외국은행 연합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주한EU상의는 또 벨기에의 자비에르 스메켄스 OB맥주 사장과 프랑스의 햄씽크 C&G트래블 한국 지사장을 임기 1년의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주한EU상의는 86년 설립돼 15개국 유럽연합 대사관들과 6백여 주한 유럽기업을 회원사를 두고 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