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매카드 이용 '결제비중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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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5월말 현재 기업구매전용카드로 상품대금 등을 결제한 기업 수와 결제대금은 4백12개업체와 3천7백21억원으로 기업구매전용카드 보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에따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하던 비중은 99년 1.4분기 50.7%에서 올 1.4분기 44.9%로 6%포인트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다.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재액은 지난 2월말까지 6백14억원에 불과했으나 3~5월 3개월 사이에 3천1백7억원 늘었다.
또 기업구매전용카드제를 도입한 금융회사는 3개에서 8개로,이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은 16개에서 4백12개로 늘었다.
카드결제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체도 2천1백89개에서 6천1백34개로 증가했다.
공정위는 이처럼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제가 늘어는 것은 <>어음발행및 관리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지난 4월부터 기업구매카드 등 현금결제비율이 높은 기업에 하도급에 따른 벌점을 감점해주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공정위는 현재 현금결제비율이 60~80%미만인 업체는 1점,80%이상이면 2점 감점혜택을 주고있다.
공정위는 임시 국회에 제출된 조세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구매전용카드로 결제하는 기업은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10% 한도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돼 카드 사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공정위는 이에따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하던 비중은 99년 1.4분기 50.7%에서 올 1.4분기 44.9%로 6%포인트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다.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재액은 지난 2월말까지 6백14억원에 불과했으나 3~5월 3개월 사이에 3천1백7억원 늘었다.
또 기업구매전용카드제를 도입한 금융회사는 3개에서 8개로,이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은 16개에서 4백12개로 늘었다.
카드결제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체도 2천1백89개에서 6천1백34개로 증가했다.
공정위는 이처럼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제가 늘어는 것은 <>어음발행및 관리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지난 4월부터 기업구매카드 등 현금결제비율이 높은 기업에 하도급에 따른 벌점을 감점해주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공정위는 현재 현금결제비율이 60~80%미만인 업체는 1점,80%이상이면 2점 감점혜택을 주고있다.
공정위는 임시 국회에 제출된 조세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구매전용카드로 결제하는 기업은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10% 한도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돼 카드 사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