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상품코스트줄여 경상익 1백25%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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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상품조달 코스트를 줄이면서 올들어 5월말까지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25%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증권은 26일 신세계에 대한 기업탐방결과,올들어 5월말까지 매출액 1조2천5백68억원,경상이익 4백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의 매출액(8천8백82억원)과 경상이익(2백15억원)에 비해 각각 41%와 1백25%나 늘어난 수치다.
매출증가에 비해 이익증가폭이 큰 것은 마진율이 높은 의류판매가 늘어난데다 올들어 이마트 5개점을 새로 개점함으로써 상품조달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세종증권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세종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지난해 2백18.6%나 늘어난 4천1백10원으로 잡고 적정주가도 7만원으로 평가했다.
또 신세계가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 2백71만주를 주당 30만원으로 평가해도 8천1백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삼성생명이 하반기에 상장되면 신세계가 삼성생명의 주식을 팔아 차입금 9천4백억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석필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신세계는 올해에 8개의 E마트 점포를 새로 개점할 계획이어서 매출 또는 이익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등 가치있는 유가증권을 보유한 자산가치우량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세종증권은 26일 신세계에 대한 기업탐방결과,올들어 5월말까지 매출액 1조2천5백68억원,경상이익 4백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의 매출액(8천8백82억원)과 경상이익(2백15억원)에 비해 각각 41%와 1백25%나 늘어난 수치다.
매출증가에 비해 이익증가폭이 큰 것은 마진율이 높은 의류판매가 늘어난데다 올들어 이마트 5개점을 새로 개점함으로써 상품조달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세종증권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세종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지난해 2백18.6%나 늘어난 4천1백10원으로 잡고 적정주가도 7만원으로 평가했다.
또 신세계가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 2백71만주를 주당 30만원으로 평가해도 8천1백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삼성생명이 하반기에 상장되면 신세계가 삼성생명의 주식을 팔아 차입금 9천4백억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석필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신세계는 올해에 8개의 E마트 점포를 새로 개점할 계획이어서 매출 또는 이익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등 가치있는 유가증권을 보유한 자산가치우량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