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투자신탁(운용)회사의 부실과 이중 증권사가 분담할 부실을 오는 29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당초 투신 부실을 28일중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투신(운용)사와 증권사(판매사)간 손실분담 문제의 정리되지 않아 29일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29일 투신 부실 발표때 증권사의 자기자본비율과 영업용 순자본비율도 함께 발표해 투신운용과 판매사의 부실 문제를 투명하게 처리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신사의 부실은 대충 정리 단계이나 투신(운용)사와 손실을 분담한 이후의 증권사 부실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