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골드인터넷은 홍콩의 투자회사 린드필드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홍콩 현지법인을 공동으로 세우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골드인터넷홍콩으로 명명된 합작회사는 홍콩에서 광고 솔루션 임대 등의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골드인터넷은 인터넷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며 린드필드그룹은 약 7억원에 이르는 초기 자본을 대기로 했다.

지분 구성은 각각 35%씩 동등하게 구성키로 했으며 홍콩디지털타임스 발행사인 롄민닷컴이 나머지 30%를 소유한다.

정민호 골드인터넷 사장은 "이번 홍콩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본토와 일본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아시아시장에서만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musoyu9@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