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온더아이티(대표 이근식)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더아이티는 투자금 전액을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쓸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온더아이티는 기업들이 지식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식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팔고 있다.

여기엔 지식지도,개인별 지식포털,지식검색,지식진화,학습조직 등을 위한 기능이 들어 있다.

온더아이티는 이미 교보정보통신 CJ드림소프트 등 국내 10대 시스템통합업체들과 지식경영시스템 사업제휴를 맺었다.

10여개 기업의 고객 사이트에 지식플러스를 공급했거나 구축중이다.

삼성SDS 출신인 이근식(40)사장은 "올해 사업 목표는 대기업 고객 사이트 20개 이상,중소기업 사이트 50개 이상을 확보해 국내 지식경영시스템 시장을 석권하는 것"이라며 "내년엔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6월 중순까지 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금년 매출목표를 65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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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