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용품 매출액이 지난해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스포츠용품제조협회(SGMA)는 지난해 미국내 골프용품 매출액(도매가 기준)이 총 26억8천만달러(약 3조원)를 기록,98년(26억7천만달러)보다 1천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골프볼의 매출액이 7억6천만달러로 98년의 6억9천5백만달러보다 6천5백만달러 늘어났다.

골프백과 장갑 수동카트 등 기타 장비 매출액은 5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98년의 5억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면 클럽매출액은 지난해 14억달러에 그쳐 98년의 15억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