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의 실제 저장용량이 제품에 표시된 용량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나 표시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6개 회사의 김치냉장고 9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조.성능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소보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성능은 우수했지만 용량표기나 소비전력 소음 면에서 일부 개선할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