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정주영 前 명예회장 이번엔 '막걸리 訪北'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 정주영 전명예회장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28일 포천 일동 막걸리 등 52박스 분량의 막걸리와 건설장비 등을 싣고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정 전명예회장은 2박3일간의 이번 방북기간중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과 만나 금강산종합개발사업과 북한 서해안공단 사업 등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 전명예회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어 교착상태에 있는 서해안공단사업에 활로가 열릴 것으로 현대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북에는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과 김고중 부사장 등이 동행한다.
또 평양체육관(일명 정주영체육관)건설을 위한 20여명의 인력과 건설장비도 따라간다.
현대는 특히 지난해 10월 정 전명예회장의 2차 방북때 김정일위원장에게 남한 막걸리를 선물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포천과 고양 등 8개사의 쌀막걸리 등을 캔과 통으로 52박스를 준비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소떼 5백마리 수송은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국제법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정 전명예회장 일행은 오는 30일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돌아올 예정이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정 전명예회장은 2박3일간의 이번 방북기간중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과 만나 금강산종합개발사업과 북한 서해안공단 사업 등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 전명예회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어 교착상태에 있는 서해안공단사업에 활로가 열릴 것으로 현대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북에는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과 김고중 부사장 등이 동행한다.
또 평양체육관(일명 정주영체육관)건설을 위한 20여명의 인력과 건설장비도 따라간다.
현대는 특히 지난해 10월 정 전명예회장의 2차 방북때 김정일위원장에게 남한 막걸리를 선물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포천과 고양 등 8개사의 쌀막걸리 등을 캔과 통으로 52박스를 준비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소떼 5백마리 수송은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국제법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정 전명예회장 일행은 오는 30일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돌아올 예정이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