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자 경영/법합/의학과 선호 .. 상위권 소신지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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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입시에서도 법학 경영학 의학 등 전통적인 인기학과로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되풀이될 전망이다.
또 수능 고득점자들의 소신지원이 뚜렷해지는 반면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지난 5월 전국의 고3 수험생 15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치른 모의고사와 진학희망 대학 및 학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특차지원을 희망한 3백80점(4백점 만점)이상의 고득점자 5백4명중 74.4%인 3백75명이 법학과와 경영학과 입학을 원했다.
48.4%(2백44명)가 법학과를,26.0%(1백31명)가 경영학과를 각각 선택했다.
정치외교(8.5%)와 언론정보(7.7%)학과가 뒤를 이었다.
정시지원에서도 법학과를 택한 수험생이 69.6%(3백21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연계 수험생중 특차지원을 원한 3백80점 이상 상위권 4백71명중 40.3%(1백82명)가 한의예과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의예 30.1%(1백36명),컴퓨터공학 17.3%(78명),치의예 12.4%(56명)등이었다.
또 특차지원을 희망한 수험생들을 조사한 결과 3백80점 이상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의 94.7%,자연계의 96.0%가 자신의 실력(모의고사점수)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했다.
반면 3백60~3백79.9점 사이의 수험생들은 대학과 학과를 응답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수능점수에 따라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
또 수능 고득점자들의 소신지원이 뚜렷해지는 반면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지난 5월 전국의 고3 수험생 15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치른 모의고사와 진학희망 대학 및 학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특차지원을 희망한 3백80점(4백점 만점)이상의 고득점자 5백4명중 74.4%인 3백75명이 법학과와 경영학과 입학을 원했다.
48.4%(2백44명)가 법학과를,26.0%(1백31명)가 경영학과를 각각 선택했다.
정치외교(8.5%)와 언론정보(7.7%)학과가 뒤를 이었다.
정시지원에서도 법학과를 택한 수험생이 69.6%(3백21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연계 수험생중 특차지원을 원한 3백80점 이상 상위권 4백71명중 40.3%(1백82명)가 한의예과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의예 30.1%(1백36명),컴퓨터공학 17.3%(78명),치의예 12.4%(56명)등이었다.
또 특차지원을 희망한 수험생들을 조사한 결과 3백80점 이상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의 94.7%,자연계의 96.0%가 자신의 실력(모의고사점수)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했다.
반면 3백60~3백79.9점 사이의 수험생들은 대학과 학과를 응답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수능점수에 따라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